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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 life☆/where

가족 나들이, 이색 데이트 코스-서울 도심속에서 겨울손님 철새들을 만나보려면-강서습지생태공원


습지생태공원 이용안내  (자세한 교통편은 본 링크를 클릭해주세요)

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,

생태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미리 인터넷 예약해야 합니다.

(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- 예약하기 - 생태프로그램 예약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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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도심속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강서습지생태공원.

그동안 한강에선 주로 자전거만 탔는데, 이런 좋은 곳도 있었네요.

서울이란 도시에 한강이 있다는 건 정말 축복(?) 같은 일입니다.
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강서습지생태공원 진입로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이 진입로부터 성인 걸음걸이로 약 30분정도 걸리는 탐방로가 시작됩니다.  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




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소독발판


강서습지생태공원 곳곳에는
 
이런 소독발판이  있으니

진입하기전에 꼭 밟아주세요-!












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조류관찰대

공원내에는 2곳의 조류관찰대가 있습니다. 논병아리,청둥오리,기러기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.

강서습지생태공원 안내센터에서는 무료로 망원경을 대여해주고 있다고 합니다.





조류관찰대에서 촬영한 철새들의 모습


콤팩트 디카라서, 최대한 줌을 이용해서 찍은거지만 결과물이 조금 아쉽네요-ㅎㅎ






산책로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만,



 

 

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기본적으로 습지생태공원인만큼

이런 운치있는 흙길이 대부분입니다.

습지를 품은 드넓은 갈대밭과

버드나무 숲 사이로

산책하듯 자연스럽게

도심속 자연을 만날수 있는

고마운 곳입니다.





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


 

 



 



 






맹꽁이 서식처


서울 시내 4개 생태공원 중 가장 많은 동·식물 종수를 보유한

한강 생물자원의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.





겨울 손님 철새들의 비상

마지막으로, 한참을 기다려서 겨우 찍은 철새들의 비행모습.


얼마전 1박2일에서 본 철새들의 군무 정도는 아니었지만, 기다림에 보답해주는 

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 뿌듯했습니다-! ㅎㅎ

(철새들의 비행모습을 찍기 위해 쉬고 있는 철새들에게 돌을 던진다거나,

고성을 지르는 행동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.)





한강공원중 가장 사람의 손길이 더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담고 있는 공원이고

계절별로 다양한 철새를 만나볼 수 있는 조류관찰대와 맹꽁이서식지 등이 있어서

어린이들에게 훌륭한 생태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될수 있을 뿐만아니라, 


갈대밭과 버드나무숲이 어우러진 산책로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듯 합니다- 


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면 다시 찾을 것을 약속하며, 

이렇게 강서습지생태공원의 첫 탐방을 마쳤습니다.

 



 




 


 


 

 

5월에 다시 찾은 강서습지생태공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