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,
생태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미리 인터넷 예약해야 합니다.
(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- 예약하기 - 생태프로그램 예약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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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도심속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강서습지생태공원.
그동안 한강에선 주로 자전거만 탔는데, 이런 좋은 곳도 있었네요.
서울이란 도시에 한강이 있다는 건 정말 축복(?) 같은 일입니다.
강서습지생태공원 진입로
이 진입로부터 성인 걸음걸이로 약 30분정도 걸리는 탐방로가 시작됩니다.
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소독발판
강서습지생태공원 곳곳에는
이런 소독발판이 있으니
진입하기전에 꼭 밟아주세요-!
조류관찰대
공원내에는 2곳의 조류관찰대가 있습니다. 논병아리,청둥오리,기러기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.
강서습지생태공원 안내센터에서는 무료로 망원경을 대여해주고 있다고 합니다.
조류관찰대에서 촬영한 철새들의 모습
콤팩트 디카라서, 최대한 줌을 이용해서 찍은거지만 결과물이 조금 아쉽네요-ㅎㅎ
산책로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만,
기본적으로 습지생태공원인만큼
이런 운치있는 흙길이 대부분입니다.
습지를 품은 드넓은 갈대밭과
버드나무 숲 사이로
산책하듯 자연스럽게
도심속 자연을 만날수 있는
고마운 곳입니다.
맹꽁이 서식처
서울 시내 4개 생태공원 중 가장 많은 동·식물 종수를 보유한
한강 생물자원의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.
겨울 손님 철새들의 비상
마지막으로, 한참을 기다려서 겨우 찍은 철새들의 비행모습.
얼마전 1박2일에서 본 철새들의 군무 정도는 아니었지만, 기다림에 보답해주는
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-! ㅎㅎ
(철새들의 비행모습을 찍기 위해 쉬고 있는 철새들에게 돌을 던진다거나,
고성을 지르는 행동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.)
한강공원중 가장 사람의 손길이 더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담고 있는 공원이고
계절별로 다양한 철새를 만나볼 수 있는 조류관찰대와 맹꽁이서식지 등이 있어서
어린이들에게 훌륭한 생태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될수 있을 뿐만아니라,
갈대밭과 버드나무숲이 어우러진 산책로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듯 합니다-
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면 다시 찾을 것을 약속하며,
이렇게 강서습지생태공원의 첫 탐방을 마쳤습니다.
5월에 다시 찾은 강서습지생태공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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